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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밀연구] 핵실험 강행 김정은 리더십의 실체(實體)
핵탄두 소형화·경량화·표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北, 사진 통한 ‘공식 인증’은 예삿일 아닌 듯... “핵 개발을 대미 협상용으로 내세워 체제 보장받는 데 더는 얽매이지 않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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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명호의 ‘조선왕조 스캔들’⑭] 후대의 비극 부른 세종의 ‘편애’
세종대왕은 긴 설명이 필요없는 조선왕조 최고의 성군이지만 막내아들에 대한 편애로 측근 인사 등에 다소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. 드라마 에서 세종대왕 역의 배우 김상경이 신하들과 정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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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정화 정신’ 망각한 중국, 海禁정책 펴다 식민의 아픔
정화는 62척의 선단과 2만8000여 명의 승무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대를 이끌고 모두 7차례에 걸쳐 탐험에 나섰다. 동남아시아의 자바·수마트라, 인도양 콜카타, 페르시아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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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'칠생보국' 절대 충성, 막부 타도 앞장선 '구스노키 마사시게' 가문 상징
도쿄의 황거(皇居) 앞에 서있는 구스노키 마사시게 동상(사진 위). 가이텐 잠망경에 부착된 기쿠수이(菊水) 문양. [사진=박보균 대기자]기쿠수이(菊水)는 가이텐의 문양(紋樣)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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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초 일으켜 회천, 막부 타도한 풍운아 다카스기 신사쿠 … 결단·돌파의 드라마, 아베 정치세계를 지배하다
사무라이 도복 차림의 다카스기 신사쿠. 그는 검술의 고수였다. [박보균 대기자 촬영] 민초 일으켜 회천, 막부 타도한 풍운아 다카스기 신사쿠 … 결단·돌파의 드라마, 아베 정치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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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] 북한도 연애·결혼 따로 … 최고 신랑감은 '열대메기'
평양 외곽의 한 공원 냇가에서 이마를 맞댄 채 웨딩 촬영 포즈를 취한 신랑·신부. 동행한 사람들이 휴대전화 등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함께 담고 있다. [사진 조선신보, 독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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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강성현] 위충현(魏忠賢)의 길, 그 탐욕의 길을 걷는 자들
지난 해, 숲이 우거진 곳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대학을 거닐다가 동상 하나를 발견하였다. 전신상으로서, 올려다보니 실물 보다 훨씬 크게 조각돼 위압감을 느꼈다. 가까이 다가서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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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나파즈호,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
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,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,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….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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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나파즈호,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
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,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,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….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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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준, 서울시장 출마선언 … 새누리당 3파전
정몽준(63)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. 정 의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백범광장의 김구 동상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. 정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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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움직일 때 번개, 일어설 때는 비바람" … 아베 신조의 '晉', 신사쿠에서 따와
쇼인 학당(쇼카손주쿠) 입구에 서 있는 돌비석. 메이지 유신 100주년(1968년) 기념물이다. ‘明治維新 胎動之地’(명치유신태동지지)글씨는 당시 총리 사토 에이사쿠가 썼다.요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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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바람 속 1박 2일 야생 체험 … 웬만한 추위는 싱거워졌다
엄동설한에 백패킹(Backpacking)을 감행했다. 백패킹은 등짐을 지고 트레킹을 하다 적당한 장소를 골라 야영하는 아웃도어다. 캠핑의 일종이지만 모든 장비를 스스로 지고 가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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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산리 대첩의 영웅, 공산주의 총탄에 스러지다
김좌진 장군이 암살당한 북만주 산시역 부근의 정미소. 아나키스트와 연합했던 김좌진은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소속 한인에게 암살당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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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산리 대첩의 영웅, 공산주의 총탄에 스러지다
김좌진 장군이 암살당한 북만주 산시역 부근의 정미소. 아나키스트와 연합했던 김좌진은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소속 한인에게 암살당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1930년 벽두. 김좌진(金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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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카다피 사망 8개월, 리비아를 가다
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‘주먹 동상’은 미스라타 혁명 기념관 앞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. 미군기를 움켜쥔 주먹 모양의 이 조형물은 원래 구릿빛이었지만 시민군에 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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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훈, 17세기 일본 방랑시인 ‘바쇼’를 따라서 (상) 동북해안
마쓰시마(松島)는 일본 3대 절경이자 동북 해안 최고의 절경이다. 바쇼도 이 바다를 보기 위해 방랑에 나섰지만 막상 이 앞에서는 시를 쓰지 못했다. 그날 일기에 “잠이 오지 않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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센다이의 단정한 풍광 … 일본의 그 절도 있는 얼굴들 … 절망을 희망으로 피워내소서
역대 최악의 대지진으로 일본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. 탁월한 언어 감수성과 직관으로 역사와 현실, 인간을 노래해 온 고은 시인이 일본인에게 전하는 위로의 편지를 본지에 보내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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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
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없는 세종로 네거리를 상상할 수 있을까. 세종로는 과거(경복궁·덕수궁·육조)나 현재(청와대·정부종합청사)가 만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중심 도로다. 이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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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이타심과 생존
신천지를 찾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넘던 일행이 눈폭풍을 만난 건 1846년 11월. 이들은 도너 호수가 있는 얼음 황무지에 고립된다. 구조의 손길이 닿기까진 6개월이 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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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지리산의 숨은 적들 (178) 포화(砲火) 속의 사람들
토벌대와 그 총구를 피해 도망가려는 빨치산 사이에는 인간 세상의 수많은 우여곡절을 보여주는 사연이 적지 않았다. 서로 총을 겨눴지만 사람끼리의 묘한 인연은 토벌 과정에서 늘 화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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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변화의 바람을 보았다
일본 열도 남쪽 끝 가고시마현. 메이지 유신의 일등공신 사이고 다카모리(1827~1877)가 태어나 성장하고 죽은 곳이다. 우리에겐 1873년 정한론(征韓論 : 조선을 무력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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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담길 따라 야경 볼까 - 고궁 산책
덕수궁의 밤 덕수궁 돌담길은 봄, 여름, 가을, 겨울 언제 걸어도 좋은 곳이다. 특히 여름에는 가로수가 무성하게 자라 무성한 초록 향기를 맡을 수 있고, 근처 직장인들이 퇴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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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의 장동건 + 정우성 NHK ‘료마전’의 료마 역 후쿠야마 마사하루
[NHK 제공] 이번 주 j 는 일본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. 열도의 료마 열풍이 심상치 않아서였습니다. 료마 기념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서점엔 료마 관련 책이 깔려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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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팔의 유언 “아들아, 난 세상이 심심해서 죽는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서울 중구 청계천 7가 변에 자리 잡은 장소팔 선생 동상. 지난해 12월 28일 제막식이 열렸다. 조강수 기자 2002년 4월 21일. 서